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전시 연계 체험 <지구별 예술가>


Gardeners at the Museum - 틈새 생명 탁본일기

프로그램명: Gardeners at the Museum - 틈새 생명 탁본일기
교육일시: 2025.08.02.~08.03. (토, 일) 2시
소요시간: 90분
정원: 20명



교육내용: <지구초상화> 전시를 관람한 후,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생존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아스팔트 틈이나 하수구 옆에서 꿋꿋이 자라나는 들풀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박물관 주변에서 야생 식물을 직접 채집해 그 형상을 탁본으로 기록하며 감각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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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예술가> 8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취지와 의의


본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가족관람객들과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전시 <지구초상화>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만나고 느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그 보존의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시 <지구초상화>를 강사와 함께 감상하며, 전시 기획 의도와 작품에 담긴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들을 느끼고, 박물관 주변의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오감을 통해 탐색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주변의 자연물, 업사이클링 재료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도 진행된다.

체험 대상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으로 설정한 이유는 미래 세대가 어릴 때부터 환경문제를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가족 구성원이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그리고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메시지를 경험하고, 함께 체험을 통해 관련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후에도 가족 간에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과 화제를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증진하여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