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인류를 탄생시키고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켰습니다.
빛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 빛을 알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빛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그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 하나로 시작된 저희 조명박물관이 어느덧 열두 번째 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횃불, 등잔, 밀랍초, 오일램프, 가스등, 에디슨 초창기 백열전구,LED,광섬유 등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조명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빛과 조명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발자취이자 빛으로 표상된 인류의 사고가 함축된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조명관에서는 옛 등화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희로애락 가득했던 그들의 삶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정신적, 물적 삶을 밝혀온 빛이 그 안에 함께 하기 때문이다.
빛과 조명은 이제 산업의 부산물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는 중요한요소가 되었습니다. 라이트아트 작품을 통해 예술로 나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명박물관에서는 매년 라이트 아트 작가들을 발굴, 지원해왔습니다.그 외에도 조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전시, 혹은 특별 초대전을 열어서 관람객들에게 라이트아트의 황홀한 세계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소재와 소재를 가지고 표현한 아름답고도 기발한 라이트 아트의 세계를 만나세요.
빛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빛공해 방지가 되는 생활을 모색해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캠페인 빛으로 인류와 자연이 서로 상생하는 빛을 가꾸는데 동참하는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미로처럼 구성된 전시장 곳곳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는 인터렉티브 작품은 물론 빛의 원리, 특성을 알아보고 빛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장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고 있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빛의 본질을 재미있고도 쉽게 알아가는 공간입니다.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인 마을.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조명박물관의 겨울 대표전시로 폭 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특별전과 더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빛과 관련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 등 의미있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빛은 인류를 존재하게 한 원동력인 동시에 인류를 위해 존재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류와 함께 성장한 빛 문화는 끊임없는 새로운 기술의 탄생으로 인류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였으며, 과거의 실용적인 기능에서 한걸음 나아가 현재는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하나의 문화적 소재이자 장르로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빛의 문화는 인류와 상생하는 법을 서서히 잊어가는 듯합니다. 화려함만을 추구한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류는 '빛공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눈을 위협하고, 감성을 거스르는 빛의 해악 속에 인간은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조명박물관은 여러분께 빛이 세상을 일깨웠던 그때, 빛이 있어 배고픔을 이겨내고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그때의 감동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현대의 빛공해를 극복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빛의 감성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빛의 문화가 자연 속에 살아 숨쉬는 조명박물관으로 여러분들을 자신 있게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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